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오는 3월 11일(12일간)까지 ‘2013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에 따른 사업 수행자를 공모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소재하는 평생교육법 제21조에 의거 설치된 평생학습관, 장애인복지법 제58조에 의한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평생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법인 및 비영리단체이다. 사업 수행자 선정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항목을 마련하여 신청 기관별로 심의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연 1억4천만원으로 선정된 기관에 보조금으로 지급하며, 사업은 이달 말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학력 이수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특수교육과 평생교육의 차별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또한 자체 직무연찬과 세미나 등을 통해 평생교육 참여기관 및 교사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장애성인 교육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운영으로 평생교육 거점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장애성인은 학령기 교육기회를 받지 못하여 장애 성인의 증가로 문맹률은 증가하고 있어 장애성인을 위한 평생교육과 프로그램의 운영이 절실히 필요해 지난해 성인장애인 평생 교육을 시범 운영한 결과 좋은 효과를 거둬 올해 본격 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재숙 청주시 장애인복지담당은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장애인에게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경험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행의지가 있는 많은 기관이 기간내 반드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