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3일 오전 11시 김영순(63.율량동)․연경례(61.율량동)부부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 회장실에서 특별한 사랑의 저금통(283,570원)을 전달 했다.

남편 김영순씨는 2000년 8월 22일부터 대한적십자사 청주기동봉사회 봉사원으로 활동을 하고있다. 택시운전을 하면서도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 봉사활동 4,857시간을 하였고, 새터민(=북한이탈주민)정착도우미 봉사활동 등을 주로 하고 있다.

또한, 2010년에 충청북도지사 표창, 2009년에 적십자총재 표창(적십자시간표창 4000시간)을 수상하였다.

부인 연경례씨는 남편 김영순씨의 권유로 2006년 2월 01일부터 대한적십자사 청주부녀봉사회 봉사원으로 활동을 하고있다.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 봉사활동 1371시간을 하였고, 새터민정착도우미, 어버이결연 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김영순씨는 “ 6200여명의 충북적십자 봉사원은 변현학 봉사원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오랜 시간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살아온 봉사원인데 90일 이상 저렇게 누워계시니 눈물이 난다. 작은 정성이지만 평소에 좋은 일에 쓸려고 저금을 하고 있었는데 가져왔다. 변현학 봉사원이 하루 빨리 쾌유하여 다시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며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누워있는 변현학 봉사원을 위한 성금모금이 적십자내에서 조용히 진행 되고 있다. 성금 모금은 3월 31일까지 다음의 계좌로 성금을 보내주시면 된다 ( 신한은행 100-026-267289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 <김영순. 연경례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