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사례관리 기능 강화, 긴급복지 지원대상 대폭확대, 결식 우려 저소득가구 기부식품 제공, 사회복지관 운영 지원을 통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 등 희망적인 복지 시책 추진을 위해 33억9,8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희망복지지원팀 통합 사례관리사 12명을 투입해 310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례관리 계획을 수립해 사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민 · 관 이 함께하는 통합사례관리로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정기적인 민 · 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올해 긴급 복지지원 예산을 지난해 보다 21% 증액한 8억7,000만원을 늘리게 돼 지원 대상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긴급복지지원법에 명시된 6가지 위기사유에 해당돼야 지원이 가능했으나, 보건복지부에서 지난해 12월 부터 지방자치단체장 재량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8개 사유를 추가로 확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