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소회의실 에서 지난해 군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 심의를 개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심의는 8개 부분 83개 사업 160개 부문을 대상으로 계획연계, 환경변화대응, 민관협력정도, 시행과정의 적정성과 추진과정, 목적달성과 참여 협력 등의 항목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했다.

분야별 평가 결과,‘ 최우수’ 에 다문화복지와 보건의료연계 등 2개 분야가,‘ 우수’ 에는 전달체계, 여성보육, 아동과 청소년, 기초와 고용, 장애인복지 등 5개 분야가 각각 선정됐으며‘ 보통’ 에는 노인복지 분야가 평가됐다.

또 160개의 세부사업 중‘ 최우수’ 로 평가받은 사업은 105개(65.6%),‘ 우수’ 23개(14.3%),‘ 보통’ 15개(9.3%),
‘ 미흡’ 5개(3.1%) 및‘ 매우 미흡’ 은 12개(7.5%)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사업이 128개(8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전체 시행결과 평가 최종 점수는 1000점 만점에 932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시행된 세부사업 160개의 집행 총액은 214억8,600만원이며 계획액 220억1,600만원과 비교할 때 집행율은 98%이다.

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지역사회투자 사업의 경우 나들이, 행사 등 일회성 사업은 폐지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 수요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사회개발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등 각 분야별로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평가를 통해 계획의 실행 정도와 추진 과정상의 한계 및 문제점을 진단하여 차기년도 계획 수립 시 중요한 자료가 될 것” 이라며“ 지속적인 민 · 관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주민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를 높일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