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2월 12일(수) 복지관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렁 더울~렁”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은 2월 12일(수) 복지관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렁 더울~렁”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전통의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부럼나눔 행사, 정월대보름 척사대회, 큰 윷던지기, 먹거리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부럼나눔 행사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자 이OO(77세)는 “예전에는 온 마을이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을의 큰 행사였는데, 지금은 노인들이 모여 있는 복지관에서나 이런 행사를 하면서 잊지 않도록 해준다.”며, “세상이 시끄럽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해낼 수 있으니, 모두 건강하고 큰 일 없이 무난히 보낼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소원을 적었다.”고 밝혔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 길혜정 관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서로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 며, 어르신들이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