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2일(수) 청주가경노인복지관 회원들로 구성된 은세계봉사단이 2025년도 발대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청주가경노인복지관)

3월 12일(수) 청주가경노인복지관(관장 김현숙) 회원들로 구성된 은세계봉사단이 2025년도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모여 자신의 재능과 경륜을 활용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의 활동 목표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어진 소양교육에서는 ‘소통과 이해로 단합되는 은세계봉사단’을 주제로, 서로를 알아가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며 팀워크를 다졌다.

함께한 봉사단원들은 서로 나누며 누리는 활동에 대해 공감하였다. 정리수납봉사단 김O희 봉사단원은 “꾸준한 활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후배시민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이음봉사단 이O훈 단원은 “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은세계봉사단은 80여 명의 회원들이 7개의 세부 봉사팀으로 편성되어, 저마다의 재능과 경륜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후배시민을 돌보는 선배시민 봉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현숙 관장은 이날 환영인사를 통해 “노년기를 돌봄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노인이 사회의 선배시민으로서 그 역할을 펼쳐나가는 긍정적인 노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