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하트재단과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익스페이스에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 힐링데이’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과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익스페이스에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 힐링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은 하트-하트재단이 주관하고, 신한장학재단이 후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퇴소 후 사회 적응,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85명으로 ▲매월 6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진로교육 및 금융교육 ▲장학생 자조커뮤니티 ▲심리상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장학증서 수여식,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의 강연 뿐 아니라, 남산한옥마을, 남산서울타워, 국립중앙박물관, 미디어아트 전시회 등 서울의 랜드마크, 전시 등을 함께 체험하며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장학생은 “시설을 퇴소하고 월세, 식비 등 생활비 뿐 아니라, 진로계발을 위한 교육비 부담이 컸는데, 이번 장학금 지원 덕분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나와 비슷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트-하트재단 윤주희 사무총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현재 겪고있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넘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강한 의지와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