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5일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들과 함께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을 방문하여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영동군장애인복지관)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지난 15일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들과 함께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지원장 손주희)을 방문하여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견학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용자들은 실제 법정 내부를 둘러보고 장애인을 위한 사법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손주희 지원장과의 질의응답도 가졌다. 장애 특성을 고려한 쉬운 용어와 동영상 지원 등으로 눈높이 교육이 진행되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영동지원은 제45회 영동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복지관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전하였다.

이용자 권OO은 “그동안 법은 나와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우리 같은 장애인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마음이 든든해졌다”고 밝혔다.

손주희 지원장은 “이번 법원 견학은 지역 내 장애인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장애인을 위한 사법지원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으니 앞으로 모든분들이 어려운 일이 생기면 법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