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서원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교통지킴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서원시니어클럽)

청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박진흥)에서 운영하는 ‘교통지킴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노란 조끼를 입은 어르신들이 횡단보도 앞에 서서 밝은 인사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고 있는 모습은 이제 청주시 서원구 지역의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교통지킴이’는 단순한 교통 안내 활동을 넘어, 세대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어르신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따뜻한 일자리 사업이다. 어르신들은 등·하굣길 주요 지점에 배치되어 교통안전 지도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밝은 인사를 건네며 하루를 시작한다.

현재 청주서원시니어클럽의 교통지킴이 사업은 청주시 서원구 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교통지킴이로 활동 중이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또한 높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아침마다 어르신들이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아이도 즐겁게 학교에 간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지킴이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지역과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소중한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청주서원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