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4.30.(수) 2025년 장애인건강증진사업 제11회 희망걷기대회“동네 한바퀴”를 개최하여 3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이 함께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4.30.(수) 2025년 장애인건강증진사업 제11회 희망걷기대회“동네 한바퀴”를 개최하여 3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이 함께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함께 걷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경정비 활동 등 다양한 의미를 함께 담았다.

지체, 뇌병변 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 지역주민과 휠체어를 1:1 매칭하여 함께 걷고 대화하며 장애를 이해하고는 계기가 되었으며 영동천변 약 2.5km를 걸으며 장애인식개선 홍보 및 퀴즈, 어울림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동군보건소도 함께 참여하여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를 운영, 규칙적인 운동, 금연·절주 및 고혈압, 혈당수치 인지율 등 실천 가능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코스를 따라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는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걷기대회는 "건강을 향한 길, 이해와 배려의 길, 그리고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의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담긴 걸음걸음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국부인회, 영동난계로타리클럽, 여성단체협의회, 하늘향기, U1대학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단체와 지역업체의 후원품 등 다양한 경품과 주최측이 준비한 기념품을 제공하여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동군은 행사 현장에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며, 영동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본고장 영동에서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병규관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걷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