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주성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에서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4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제공=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주성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회장 이화영, 이하 주성중 부설 방통중)에서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4만원을 기탁했고 밝혔다.

지난 10일, 주성중학교에서 진행된 성금기탁식에는 주성중 부설 방통중 이화영 회장 외 학생일동과 충북모금회 장성일 모금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이화영 회장을 비롯한 방통중 학생일동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영 회장은 “방송통신중학교로 인해 도움을 받은 것에 감사하며 우리도 함께 나누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함께 모은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북도에는 2018년에 개교한 청주 주성중학교 부설 방통중과 청주고 부설 방통고, 충주고 부설 방통고가 운영 중이며, 의무교육인 중학교 학력 미 취득자에게 새로운 교육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주성중학교 부설 방통중은 지난 희망2024나눔캠페인에서 나눔에 참여하였고, 청주고․충주고 부설 방통고는 최근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