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5월 9일(금)부터 5월 11일(일) 2박 3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발달장애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한 「2025년 Stay Strong Together(SST) 캠프」를 충청지역 및 서울지역 장애인가족 18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사진제공=보은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보은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현미)는 5월 9일(금)부터 5월 11일(일) 2박 3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발달장애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한 「2025년 Stay Strong Together(SST) 캠프」를 충청지역 및 서울지역 장애인가족 18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캠프는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의 주최로 K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SST 캠프는 발달장애 청소년에게는 전문 작업치료사가 1:1 또는 1:2로 파트너가 되어 함께하는 맞춤형 활동을, 가족 구성원에게는 휴식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장애 자녀의 주 양육자인 부모가 온전한 ‘쉼’과 ‘휴식’, ‘힐링’의 시간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다른 휴식지 원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었다.

캠프에 참여한 참여자는 ‘이렇게 나 혼자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새로운 경험과 힐링의 시간을 준 것에 대해 캠프 관련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울먹거렸고, 또 다른 참여자는 ‘첫날, 아이를 처음으로 분리한 것에 대해 걱정과 불안감에 초조했지만, 작업치료사와 손을 잡고 수련원을 산책하며 평온한 얼굴로 다니는 자녀를 보니 안도와 감사함을 느끼며 그 이후 시간은 여유롭게 쉴 수 있었다. ‘라는 소감문을 전해주었다.

특히, 발달장애 자녀보다 부모의 관심에서 소외됐던 비장애 자녀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과 소질을 발견한 참여 부모도 있어 자녀와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가족과 작업치료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관계자 대부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평온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단 하루의 온전한 쉼과 아이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SST 캠프가 지속적이고 대상자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보은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현미)는 9월 12일(금)부터 9월 14일(일)까지 2025년 하반기 SST 캠프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