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5. 4.~2025. 12. 발달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주거 및 가사활동‘라이프코칭’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사진제공=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의 주거권, 이제는‘가능성’이 아닌‘당연한 권리’이다.

2025. 3. 18.(화) 제정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은 누구나 살고 싶은 곳에서 살 권리가 있고, 발달장애인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 지역사회 및 지자체, 각 지원센터가 협력해서 계획 수립 및 지원제공을 추진하는 법률이다.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민용순)는 2025. 4.~2025. 12. 발달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주거 및 가사활동‘라이프코칭’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정착부터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전문 코칭 프로그램이다.

라이프코칭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칭 인력은 주거지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의사소통영역▲개인관리영역▲가사관리영역▲지역사회영역▲사회적 관계 형성 등의 영역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본 센터는 주거지원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천적 수단이 되어 “살고 싶은 동네에서 살자”라는 말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전문 코치자 양성을 위해 ▲인권적 의사소통 교육▲성인지교육▲발달장애인 지원방법▲자립생활 운영 매뉴얼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정으로 주거지원 코치자의 실질적 지원역량을 강화하였다.

올해부터 본 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 지역별로 확대되고 전문 코치의 교육과정도 체계화되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민용순 센터장은“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된 생활을 이어가려면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라이프코칭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