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14일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복권기금 지원 가족기능강화사업 ‘홈케어플래너서포터즈 제1차 자문회의’를 열었다.(사진제공=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2025년 5월 14일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황미영 관장)은 복권기금 지원 가족기능강화사업 ‘홈케어플래너서포터즈 제1차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자문회의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서포터즈 활동에 접목하여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는 마음길심리학습상담센터 박소연 센터장이 자문위원으로 함께 하며 독서치료 기반 개입 프로그램인 워크북 ‘너울길’ 소개와 실제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너울길’은 아동문학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북 프로그램으로 가정 내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과 부모에게 심리적 안정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그 효과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너울길’ 프로그램의 세부 진행 방식과 가정방문 시 적용 가능성과 방법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참여한 홈케어플래너 및 외래치료사들은 실제 사례 기반의 실습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활용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과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의 일환으로 홈케어플래너서포터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홈케어플래너서포터즈 사업담당자 박선예 지역관리자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회복의 주체로 서기 위해서는 감정과 소통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너울길’과 같은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보호와 가족지원 활동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은 복권기금이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가족기능강화사업으로 가정의 정서적 회복과 아동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문가를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심층사례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설치되었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 하여 지역 내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등을 시행함으로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