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북부보훈지청은 5월 28일(수), 단양군에 소재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와 함께 2025년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동심(同心)당’일환으로 「대형 태극기 쿠기」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5월 28일(수), 단양군에 소재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김진수)와 함께 2025년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동심(同心)당’일환으로 「대형 태극기 쿠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호텔관광고 4개 동아리 소속 학생 3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대형 태극기 케이크(50cm × 50cm)’와 무궁화 쿠키, 파운드케이크, 휘낭시에, 모나카, 플로랑탱 등 총 80세트의 보훈 디저트를 5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직접 제작했다.

5월 28일(수) 오후 3시에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서 한국호텔관광고 선생님과 대표 학생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원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였고 일부 보훈 디저트는 단양 보훈회관에 전달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고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1년부터 지역 보훈 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에 태극기 쿠키와 소보로빵 등을 제작해 전달하는 보훈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윤경로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쿠키, 파운드케이크 등을 제작하여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전달해준 것은 어떤 보훈 행사보다도 가장 큰 보훈이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준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지호 학생 대표는 “오늘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쿠키와 케이크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안전한 나라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분들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대형 태극기 케이크’와 ‘무궁화 쿠키’는 단순히 디저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 그리고 역사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께 담아 주셨습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보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들에게는 자랑스러운 기억이 되고, 우리 모두에게는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