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진천중학교와 함께 전통적인 미술관의 형식을 벗어나 미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진천동행학교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진천군장애인복지관)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재성)은 진천중학교(교장 이종만)와 함께 전통적인 미술관의 형식을 벗어나 미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진천동행학교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진천군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반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훈련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정기적인 미술 수업을 통해 장애인의 정서 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김서윤 미술교사의 지도하에 진천중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장애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만든 작품을 지역 커뮤니티 센터,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외부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누구나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재성 관장은 “찾아가는 미술관은 단순한 미술 수업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여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의 연계를 이어가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연결되고 지역사회의 포용성 확산을 기대하는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은 4일(수)을 첫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