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흥덕시니어클럽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자원순환지키미(폐건전지 수거)’를 통해 ESG 경영과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제공=청주흥덕시니어클럽)

청주흥덕시니어클럽(관장 정미정)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자원순환지키미(폐건전지 수거)’를 통해 ESG 경영과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순환지키미’는 어르신들이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관리하며 배출이 어려운 지역의 폐건전지를 직접 수거하는 활동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총 3,436kg의 폐건전지를 수거하였다. 이는 종량제 봉투 4,164장으로 교환되었으며, 오는 6월 26일(목) 가경동과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종량제 봉투 10L 144장, 20L 4,02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순환지키미’참여자는 “폐건전지 수거 활동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지역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미정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흥덕시니어클럽은 현재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 사업단 등 총 33개 사업단에서 1,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