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연계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 및 실습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사진제공=청주가경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지난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연계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 및 실습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디지털 소외감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키오스크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증진하고, 디지털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가장 많이 접하는 식당과 카페의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보며 음식과 음료를 주문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한 어르신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다. 앞으로는 두려움 없이 식당과 마트를 갈 수 있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여 교육의 효과를 실감케 했다.

김현숙 관장은 이번 키오스크 교육을 함께 진행해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가경동, 강내면, 강서1동, 오송읍 지역의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차상위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안전 및 안부 확인, 맞춤형 생활교육, 병원 동행 서비스, 사회관계 증진 및 건강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후원품 연계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