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제천여자등학교(교장 정팔영)는 지난 03월 27일 (수) 오후 3시 교장실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22명의 제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한창 꾸미고 싶을 나이의 여자 청소년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해서 너무 감사하다. 어른이 되어서 많은 돈을 벌어서 기부를 하는 것보다 어린 시절부터 내 것을 남과 나누는 작은 습관이 참된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지름길이다”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정팔영 제천여자고등학교 교장은 “마음이 너무 고운 우리 제천여자고등학교 22명의 천사를 보니 너무 행복하다. 인성교육은 갈수록 흉흉해지는 사회를 다시 밝게 치료할 수 있는 희망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점차 많은 학생들이 천사학교 캠페인에 참여를 하도록 하겠다. ”며 학생들의 손을 잡았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연말연시나 명절 등 필요시기에 해당학교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위한 학습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기부금액은 부모님의 연말정산 시 전액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충청북도내 천사학교수는 131개교이며 후원학생수는 2,837명이 가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