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2013년도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일 보은군장애인연합회관에서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
식에는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에 대한 복무지침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교육 등이 진행됐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1억4천500여만 원을 들여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은군장애인연합회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총 4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들은 환경도우미,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단속, 실버
케어(경로당 청소, 말벗),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의 보호 및 진행보조, 보육시설 도우미, 홀몸어르신 안부지킴 이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근무는 주 14시간, 월 56시간을 원칙으로 하며 월27만3천 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