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노인복지관(관장 반영억 신부)은 2013년 4월 18일(목) 청원군 오송읍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영주귀국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주로 역사탐방을 떠났다.

이날 행사는 2013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한화L&C 세종사업장이 지원한 행사로 복지관과 한화L&C 세종사업장 임직원과 김인자 어르신 외 40명이 함께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무령왕릉과 석장리 박물관, 계룡산 도예촌을 탐방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지역주민과 유대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할린영주귀국어르신들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때 러시아 사할린 섬으로 강제 이주되었다 2008년 한국으로 돌아와 정착한 어르신들로 오랜 타국의 생활로 인해 한국 생활에서 문화적 격차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할린영주귀국노인의 문화적 격차해소와 사회통합(Social Integration)프로그램 ‘꿈꾸는 아리랑’은 사할린영주귀국어르신들을 위해 나의뿌리찾기 프로젝트, 사할린이상가족상봉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적 소외계층인 사할린영주귀국자들의 사회참여와 자주적인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