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전국 봉사회 신임 지구협의회장 120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신임 봉사회 지구협의회장 교육’을 4월 29일(월)부터 내일까지 충주한화콘도에서 개최한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김교숙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와 고경석 사무총장, 길병석 봉사회중앙협의회 의장, 성영용 충북적십자사회장, 황관구 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 조남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는 신임 지구협의회장들은 대부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해온지 10여년 이상 된 고참 봉사원들로 최소 5개 이상의 단위봉사회에 200여명의 봉사원을 이끌며 지역의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김교숙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 대한적십자사의 중심은 적십자 봉사원들입니다.봉사원들을 이끄시는 지구협의장님들께서 1박 2일간 친분도 쌓으시고 봉사회의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드셨으면 합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길병석 봉사회중앙협의회 의장을 배출한 충북의 기운을 받고 돌아가셔서 더 열심히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을 서주십시오”라며 개회사를 했다.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 저 역시 제천지구협의회장을 하면서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를 하였습니다. 중책을 맡게 되신 걸 모두 축하드리며 적십자사는 봉사원님들의 열정으로 100년이 넘는 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들이 더 많은 열정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1박 2일이란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구협의회장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서 집중으로 토론하게 되어 기대 이상의 열정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