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부활원(원장 김훈경)에서는 2013년 5월 7일(화) 오후 1시 부터 4시까지 부활원 다목적 강당에서 200여명의 부활원 가족들을 위한 축제가 열렸다.

이날 특별히 특강을 한 이은자(전 옥천교육장) 강사는 『부활인이여 ! 인생을 감사와 사랑으로... 아자 아자 파이팅!』이라는 주제로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며 자신감을 갖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고 강조했다.

특히 칭찬운동 및 감사운동과 아울러, <미인대칭> 즉, <내가 먼저 미소짓고>, <내가 먼저 인사하고>, <내가 먼저 대화하고>, <내가 먼저 칭찬하자> 고 강조 할 때 참석자 모두 즐겁게 공감했다.

강의 중 특히, 스웨덴에서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고, 다리 한쪽이 짧은 중증장애인 ‘레나 마리아’ 가수의 동영상을 볼 때는 모두가 숙연한 자세였고, 생활인 각자 그 누구보다도 행복함을 표현하는 듯 했다고 한다. 또한 강의 중 간간이 쉽게 동기 부여할 수 있는 넌센스 퀴즈는 한층 재미있고 유익하며 의미있는 교육으로 생활인들에게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강의 마무리로 이은자 강사는 2년 전부터 배운 섹스폰으로 강사의 고향인 충남 청양의‘칠갑산’ 노래 연주로 공연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제2부 순서에서 미리 신청 받은 생활인 31명들의 장기자랑은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모두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장기자랑 출연자는 물론, 퀴즈 정답자, 박수 잘 친자, 웃으며 크게 대답한자, 적극 참여하는 사람 등 모두에게 미리 준비한 양말을 선물했다.

특히 생활인(박○○씨)은 “어버이 날인 5월에 찾아주신 금발소녀 선생님께 감사하고, 자주 오셨으면 좋겠다. 오늘은 꼭 엄마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떠나는 강사 가족들을 보며 창가에서 손을 흔들며 또 오라고 인사하는 그들에게, 이은자 강사는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린다고 답했다.

마지막엔, 참여자 모두가 주안에서 평안하길 기원하는 이은자 강사의 남편인 김영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또한 개교기념일을 맞이한 김 목사의 손녀 자매(수정, 수연)가 시종 함께 참여하며 동요도 불러주어 모두의 기쁨이 컸다.

끝으로 전체 생활인에게 일일이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선물(떡, 바나나, 과일쥬스, 쵸코렛)등의 간식을 나눠주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는 모습에서 모두가 가슴 뭉클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