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혜능보육원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소외계층아동들의 관심을 제고하기위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혜능보육원의 아동들과 직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가족, 박노하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관리국장을 비롯한 지역사회인사 및 지역민 35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과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와 체육대회가 열렸다.

▲ 응급처치를 배우는 어린이의 모습

이 날 행사에서는 충청대학교세계태권도시범단과 아가페브라스앙상블, 청명풀물자원봉사단의 축하공연과 자원봉사활동사진전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대학교 누에산업RIS사업단,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청원시니어클럽을 비롯한 16개 단체에서 20여개의 공예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흥미로운 하루를 선물하였다.

충북혜능보육원의 이정순 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아이들과 특별한 날을 함께하기위해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후원자가족들과 관심을 보여주는 각 기관, 단체에 감사함을 전하였으며, 어려움속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