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흥덕고등학교(교장 이경복)는 5월 13일 14시 흥덕고등학교 교장실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59명의 흥덕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용돈을 아껴서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흥덕고등학교 학생들이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 동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다. 대학진학에 대한 부담으로 공부만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남을 돕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너무 이쁩니다 ” 고 했다.

이경복 흥덕고등학교장은 “입시경쟁속에서 지친 우리 학생들이 나눔의 마음을 얻어가며 메마른 가슴에 감성과 인성이 함께 자라났으면 합니다. 세상은 누가 먼저 앞서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 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며 학생들의 손을 잡았다.

흥덕고등학교 이외에 11시 30분에는 동주초등학교(교장 장시덕) 13시에는 주성고등학교(교장 조찬희) 15시에는 청주외국어고등학교 (교장 강상무)에서 천사학교 협약식이 있었다.

현재까지 충청북도내 168개교 4,711명이 희망나눔천사학교 캠페인에 참여중이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연말연시나 명절 등 필요시기에 해당학교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위한 학습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기부금액은 부모님의 연말정산 시 전액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흥덕고등학교

▲ 동주초등학교

▲ 주성고등학교

▲ 청주외국어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