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5월 13일(월) 오후 4시, 대한적십자사의 중랑노원 희망나눔 봉사센터(서울 노원구)를 방문해 「스승의 날 기념 감사의 빵 만들기」에 참여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 이탈 청소년으로 구성된 희망풍차 오케스트라 단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 현장 행보 여섯 번째 발자국으로 이들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들며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청소년들과 빵을 만들고 있는 조윤선 장관 (왼쪽 두번째)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오른쪽)

조윤선 장관은 “청소년들과 함께 선생님께 드릴 감사의 빵을 직접 만들게 되어 기쁘면서도 국경을 넘는 험난한 여정과 정착 이후 겪게 되는 경제적 어려움, 너무 다른 사회 문화적 차이로 인한 적응의 어려움 등을 직접 들으니 뭉클하다”며, “오늘 저와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빵을 만든 것처럼, 이들이 우리 사회 내의 다른 청소년들과 장벽 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북한 이탈 청소년이 낯선 환경 속에서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남북한 비교문화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 학력 부족이나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레인보우스쿨(‘13년 20개소)을 운영하여 기초생활 한국어, 기초 학과 교육 및 교우 관계 등을 지원하며, 진로 교육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