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2일 오후2시에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청주시 장애인 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회가 열렸다.

청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는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2만㎡ 부지 내 연면적 5만5천㎡ 규모로 총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25m 6레인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론볼구장이 들어서며 장애인의 건강복지 및 시민생활체육, 문화, 여가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적 화합을 장소로서 시설편의성 및 운영․관리가 효율적인 건축물을 건립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러한 사업의 규모적정성 검토,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각계 요구의견을 수렴할 목적으로 언론인, 주민대표, 장애인 관련단체 대표, 현 시설운영자, 관계공무원, 시의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제3차 자문위원회를 열어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관한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장애인스포츠센터의 목적부합성과 장기적인 운영체체 구축을 위해 50m 수영장을 건립과 론볼구장 비가림시설 설치, 장애인 경사로 설치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였으나 금년 5월에 설계용역을 마치고 7월에부터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점에서 예산확보의 난맥상으로 인하여 받아들여질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