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교장 변상권)는 02월 04일 오전 11시 교장실에서 2013년 새해 첫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40명의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충대사대부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어른이 되어서 많은 돈을 벌어서 기부를 하는 것보다 어린 시절부터 내 것을 남과 나누는 작은 습관이 참된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지름길 이다”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변상권 충대사대부고 교장은 “자신의 용돈을 아껴 훌륭한 일에 사용하고자 희망천사가 된 충대사대부고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인성교육은 이런 작은 나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며 학생들의 손을 잡았다.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연말연시나 명절 등 필요시기에 해당학교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위한 학습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기부금액은 부모님의 연말정산 시 전액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천사학교수는 102개교이며 후원학생수는 2,153명이 가입되었다.